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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의 여행!

goon2000 2020. 11. 1. 18:04

주니앤도리 채널 https://www.youtube.com/watch?v=BeFtrk5OvRA

씨앗의 여행

 

 

씨앗이 자라 열매가 되었어요.

와하 콩깍지안 콩들이 떨어졌네요.

 

씨앗은 다리가 없어 움직일 수 없어요!

그런데 어떻게 멀리까지 갈 수 있을까요?

 

 

바람에 날려서 씨가 퍼져요.

부들 지침개 엉겅퀴 민들레

하얀 민들레 씨앗이 바람을 타고 여행을 떠나요!

보리수나무 찔레나무 머루 화살나무

새나 동물이 먹어서 씨가 퍼져요.

도꼬마리 우엉 수크령  도깨비바늘

옷이나 동물 몸에 붙어서 씨가 퍼져요.

크으~구려~

살갈퀴 제비꽃 봉숭아 이질풀

열매껍질이 터져서 씨가 퍼져요.

씨앗 폭죽이네요~

 

씨앗이 잘 자라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좋은 흙과 햇빛, 물, 바람, 그리고 사랑

해(빛)

그래요! 해가 있어야 해요.

밝은 빛을 받아야 잘 자라거든요!

 

비(물)

사람처럼 시원한 물이 필요해요.

목이 마르면 안 되거든요!

 

바람

바람도 있어야 해요.

숨을 쉬어야 씨앗이 썩지 않아요!

 

이야! 예쁜 꽃이 피었어요!

우와 맛있는 열매가 생겼네요!

잎은 빛을 받고 숨을 쉬는 일을 해요!

잎은 숨을 쉬게 하고 필요한 영양분을

만들어 잘 자라게 하는 일을 합니다.

 

줄기는  몸을 받혀주고 숨을 쉬게 하지요.

또 물과 필요한 영양분을 운반하는

길의 역할을 한답니다.

 

뿌리는 물과 땅속의 영양분을 빨아들이는 입이지요.

또 줄기와 이어져 몸을 받혀주는 일도 하지요.

그리고 줄기를 통해 뿌리로 옮겨진 영양분을 보관하며

숨을 쉬는 일도 한답니다. 흙 속에도 공기가 있거든요.

 

열매는 식물이 수정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씨가 있는 씨방이 자라서 열매가 되지요.

사과나 배, 감이나 참외 갇은 것도, 또 쌀이나 옥수수 등의 곡식도 식물의 열매랍니다.

 

꽃 씨앗으로 자라는 식물은 대부분 꽃이 피지요.

꽃이 예쁘게 자라는 것은 벌레들에게 신호를 보내기 위해서랍니다.

‘예쁘지? 이 안에 달콤한 꿀도 있어!’ 하고 말이에요.

암술은 수술로부터 꽃가루를 받아요.

수술에서 꽃가루가 나와요.

꽃잎은 꽃에 따라 색깔과 모양이 참 다양해요.

잎이 변해 꽃받침이 되지요.

씨방은 암술의 부분으로 밑씨가 들어 있어요.

열매가 생기려면 수술의 꽃가루를 암술에게 주어야 해요.

이것을 수분이라고 하는데, 그 방법으로 바람을 이용하거나 곤충, 새 등을 이용하지요.

암술 밑에 있는 달콤한 꿀은 꽃가루를 옮겨주는 것에 대한 선물이랍니다.

바람을 이용하는 식물은 꽃이 예쁘지 않고 꿀도 없어요.

 

꽃은 수술과 암술이 한 송이에 있는 것과 어느 한 쪽만 있는 것으로 나누어요.

은행나무는 수컷과 암컷 나무가 따로 있어요.

호박 꽃은 하나에서 암꽃과 수꽃이 모두 피어요.

국화꽃처럼 암술과 수술의 구별이 없는 꽃도 있어요.

꿀은 대부분 암술 밑에 있지만 벚꽃은 나뭇잎이 붙어있는 끝부분에 있어요.

 

스스로 꽃가루를 옮기는 꽃도 있어요.

분꽃은 벌이나 나비 같은 곤충이 꽃가루를 옮겨 주지 않으면 수술이 암술 쪽으로 몸을 기울여 자기가 꽃가루를 옮겨요.

세상에서 제일 큰 꽃인 라플레시아는 향기 대신 고기 썩는 고약한 냄새로 파리를 오게 하여 수분을 한대요.

 

파리나 개미 같은 작은 벌레를 잡아서 먹는 신기한 식물도 있어요 식충식물이라고 해요.

끈끈이주걱은 이름처럼 끝에 달려있는 끈끈한 촉수로 파리 같은 작은 곤충을 잡아먹는 식물이에요.

파리지옥풀은 바늘 같은 침이 있는 잎을 벌리고 있다가 작은 곤충이 들어오면 얼른 오므려서 녹여 먹어요.

만지면 움직이는 식물도 있어요. 신경초라고 하는데

미모사는 손으로 살짝만 만져도 잎을 오므리고 축 늘어져요.

또 무초라는 식물은 소리가 들리면 몸을 흔들어 춤을 추어요.

특히 아이들 노랫소리에 잘 움직인데요.